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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6일 (금) 08:58 [제 754 호]
북아현재정비촉진구역 조합 3곳, 집행부 재구성 초읽기

북아현1-1, 1-3, 3구역 집행부 구성위해 총회 준비중
집행부 재구성 통해 사업 추진통한 개발 호재 기대

△개발을 같이 시작했으나 사업의 진퇴와 관련해서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조합 3곳의 집행부 재구성이 준비중인 북아현뉴타운재정비촉진구역의 전경이다.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일대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입주가 완료된 조합 3곳이 조합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집행부 재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암투병중이던 부인과의 사별이후 끊임없이 소송과 직무정지 등의 압박에 시달려온 북아현1-1구역의 오치갑 조합장은 지난 9월 5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오 조합장은 『지난 2월 위암이었던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그 뒤에도 조합분양을 성공리에 마쳤고, 이미 5층 이상 아파트가 올라갔는데 지속적인 소송이 들어왔고, 결국에 직무정지 가처분신청까지 들어왔다』면서 『모든 것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지 아픈 아내 병원에 한번 같이 가주지 못한 것이 미안할 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북아현1-1구역은 현재 선관위원을 구성하는 등 집행부 선출을 위한 총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조합장 후보로 정태송 전 감사와 박상윤 씨가 입후보한 가운데  오는 11월 16일 총회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입주가 시작됐던 북아현1-3구역의 이연주 조합장도 사퇴의사를 밝히고 동생인 이진수 이사가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아 일해오고 있다. 북아현1-3구역은 이미 집행부 선임총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선관위 구성 등의 문제로 가처분 결정이 남에 따라 집행부 선임안건을 논의할 수 없어 기타 안건만 논의한 채 총회를 마무리 짓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아현 1-3구역의 경우 관리처분변경을 통한 비례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조합원 분담금과 관련한 집행부의 부담이 남아 있다.

북아현 3구역 역시 집행부 선임을 위한 총회를 위해 선관위를 구성중에 있다.
북아현 3구역은 지난해 집행부 재구성을 위한 총회를 연 바 있으나 조합장 후보자들의 득표일이 과반을 넘지 못해 현 김복삼 조합장체제로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복삼 조합장은 『사업을 반대하는 비대위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되기도 했으나 재판부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임기 전이라도 집행부 재구성을 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북아현3구역은 지난 9월 10일 현재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위한 서류를 세움터에 접수한 상태로 사업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에 있다.
한편 사업이 진행 중인 북아현2구역은 현재 도시계획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람중이며, 서울시 심의와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내년 3월 쯤 변경고시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 시작 10년을 넘어서면서 입주가 완료된 조합과 그렇지 못한 조합들의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조합 집행부의 새로운 구성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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