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2 (금)
 
기사검색
 
부동산/뉴타운
상공인
정보
환경
경제칼럼
> 경제
2019년 01월 31일 (목) 11:30 [제 760 호]
탑시티면세점 부분개장, 1월 26일부터 정상 운영

3월 26일 전층 그랜드 오픈, 본격적인 개장 준비 박차
티알글로벌, “신촌역사와 법정공방은 이어갈 것”

△1월 26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하게 될 탑시티 면세점 4층 내부,
△면세점 안내문구다.

3년?전 중소·중견사 중 유일하게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따내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탑시티면세점이 지난 12월 26일 4층만을 부분 개장, 영업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임대차계약 효력 여부에 대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이 해소돼지 못해 양측은 법정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탑시티면세점은 관세청이 승인한 영업개시 시한 마지막날인 26일 신촌민자역사 1개 층에 시내면세점을 부분 개장했다. 그러나 나머지 층에 대한 개장은 3월 26일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탑시티면세점은 이미 2017년 6월 서대문구 신촌 민자역사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신촌역사의 제반적 상황이 문제가 된데다 이후에도 오랜기간 방치된 건물에 대해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장이 지연돼 왔다. 신촌역사는 지난 3월 티알글로벌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계약해지 공문를 보냈다고 밝혔으나, 티알글로벌측은 신촌역사가 2018년 6월 「임대인의 귀책 (전대동의서 미발급, 보증금 순차적 담보 확약)으로 임차인의 납입이 늦어졌으므로 2018년3월 해지통보는 무효이며 임차인은 유효한 임대차계약을 이행하고 납부일정에 따라 잔금 납부하라」는 내용의 공증 서류와 전대동의서를 교부 받은 점 등을 들어 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견지 하고 있다.

건물 회생을 위해 신촌역사에 파견된 관리인은 최근 새로운 임차인 유치, M&A 및 부동산 매각 등 정상화를 꾀하겠다고 했으나 신촌역사는 지난 10년간 5층의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유령건물처럼 방치될 정도로 대안이 없었던 건물이었다.또 신촌역사의 전병탁 전 대표이사는 이같은 회생관리인의 보고서에 대해 「신촌역사는 10년간 경영실패로 100억원 이상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촌상권은5000평 규모의 상가에 대한 정상임대가 불가할 정도로 상권이 몰락해 면세점 입점을 추진했다」면서 「2015년 한화, SK등 면세점과 협의를 했으나 쟁송중으로 무산, 2016년 신세계, 탑시티면세점과 최종협상결과 탑시티면세점이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 「신촌역사와 오랜 임대차계약 협상 끝에 임대업을 겸하지 못하는 탑시티면세점과 1~4층 통임대를 요구하는 신촌역사간 가교역할로 2017년 7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SPC 티알글로벌과 탑시티면세점을 반드시 입점 시키고 그 외 나머지 층을 전대한다는 조건으로 2017년 7월 25일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는 입장을 밝혀 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티알글로벌은 임대인인 신촌역사의 의무 미이행, 사드 사태로 인하여 관세청의 면세점 개장 시기 1년 연장 조치 등 사정변경을 이유로 임대차 계약 조건변경을 요청했으나 신촌역사가 이를 거부했다.

신촌역사는 수년간 임차인 수입이 없이 오랜 쟁송으로 2015년과 2016 부터 이미 내부적으로 파산상태에 있으면서도 탑시티면세점과 티알글로벌 등과의 임대차계약 당시 이런 사실을 숨겼고, 계약 후 각종 체납 세금을 더 이상 미루지 못해 결국 지난 2017년 11월 1일 국세청과 서대문세무서 등은 채권 압류를 단행했고, 2017.12.4. 건물 추가 압류부터 시작해 지난해 4월 11일에는 건물 공매 개시가 진행되는 혼란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티알글로벌과 탑시티 변세점 측은 『회생을 위해 신촌역사에 2018년 9월 파견된 관리인은 이미 무효화 된 2018년3월 신촌역사의 해지통지만 운운하며 현재 신촌역사와 티알글로벌 간 계약은 유효하지 않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법정공방은 불가피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티알글로벌 측 관계자는 『이미 영업중에 있는 1층과 4층의 이마트24 편의점, 4층 푸드코트, 1층 대형 음식점, 2층 한성미가 등은 개장준비를 마쳤으며 전차인들도 내부 인테리어 완료했다. 또 상품 매입, 직원 채용, 전산 구매 등 개장 준비를 마치고 특허장을 교부 받은 지난 12월 26일부터 탑시티면세점이 1개 층 우선 오픈 한 상태이며 탑시티면세점 등 전층이 3월 부터는그랜드 오픈을 추진한다』며 강한 운영의지를 보이고 있다.

탑시티면세점측은 최근 주식을 상장한 JTC의 자회사 KBOX로 부터 400억원가까운 자금 투자를 이미 받아 바로 투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3월 말 그랜드오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신촌역사 2, 3, 4층에는 국내외 화장품을 위시한 패션, 건강식품, 주류 등 선보이는 탑시티면세점과 더불어 2층에는 뷰티학과의 메카로 알려진 한성대학교의 한성미가가 입점해 세계가 인정하는 코스메틱 기술을 전수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허브 역할로 개점할 경우 관광과 쇼핑의 메카로 신촌역사가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지역신문기자단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문석진 구청장은  『민간의 다툼이 있기는 하지만, 신촌역사의 정상화가 결국 이대상권과 직결되는 만큼 면세점 입점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광고안내 구독안내
서대문사람들신문사/발행인 정정호  esdmnews.com Copyrightⓒ 2006   All rights reserved.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7(연희동 엘리트빌딩 3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다-3012/등록일자 1993.6.8 Tel: 02) 337-8880 Fax: 02) 337-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