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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31일 (목) 13:31 [제 760 호]
홍제권 발전 마중물 될 지하보행네트워크, 반드시 추진할것

12,000개의 일자리 창출, 여성, 장애인, 어르신에 기회 확대
청소년 센터와 청년문화전진기지 조성, 융합인재교육을 지원
북가좌2동 청사 부동산 가격 담합 어려움, 상생위한 양보 필요

△지난 7일 새해 첫 월요일 가진 지역언론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서대문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새해 시무식을 통해 적극적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기반을 강화하는 든든한 지방정부, 주민 삶 전반에 걸쳐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는 따뜻한 지방정부, 역사와 미래를 잇는 교육·문화환경 조성으로 미래지향적인 지방정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으로  믿을 수 있는 지방정부,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주민중심의 지방정부를 모토로 2019년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 지역언론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올해 서대문의 비전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역주민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싶은 새해 인사가 있다면?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황금돼지해인 만큼 소외 되는 구민 없이 이웃 간 포용하는 서대문이 될 수 있도록 서대문 지방정부가 구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정책들로 풍성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 삶 전반에 걸쳐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는 따뜻한 지방정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기반을 강화하는 든든한 지방정부, 안전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믿을 수 있는 지방정부,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주민 중심의 지방정부, 역사와 미래를 잇는 교육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미래지향적인 지방정부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3선 구청장으로 마지막 임기 3년을 남겨두고 있어 임기내 사업을 마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추진중인 사업들은 정책회의를 통해 점검하고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홍제, 홍은권 일대 개발의 마중물이 될 지하보행네트워크 사업은 홍제권일대를 미래도시공간으로 바꿔나가는 희망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서대문의 주요성과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요?

□ 올 한 해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사업은 「신촌박스퀘어」입니다.
9월15일 오픈한 공공임대상가로, 구가 직접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컨테이너몰이라는 외관상의 독특함은 물론 이대전철역과 신촌기차역 등 유리한 교통여건으로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는 곳입니다. 가장 의미있는 점이라면 열악한 영업환경과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었던 거리가게 상인들이 입점을 했다는 것입니다. 24개의 거리가게 점포가 박스퀘어에 입점해 어엿한 소상공인으로, 월임대료 7~10만원의 저렴하고 쾌적한 영업환경에서 영업하고 있고 공모를 통해 역량있는 청년창업팀을 선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청년의 자립을 도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입점한 15개의 거리가게 입점을 통해 신촌에 이어 박스퀘어를 중심으로 이대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개최된 「서울시 행정우수사례」 시상에서 박스퀘어 사업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많은 지방정부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박스퀘어 사례가 전파되길 희망합니다.

■ 기해년 구정업무 추진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2019년 새해에는 주민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 주민자치 실현을 기조로 구민이 더욱 행복한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해 만 이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를 거점으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창업꿈터 2호점을 조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지방정부를 위해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구립어린이집 확충, 내실 있는 어린이집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사립초등학교와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및 신혼부부 가구를 위해 청년미래 공동체주택과 청년주택 4호를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청소년 센터와 청년문화전진기지를 조성하고 중고등학생들의 융합인재교육을 지원하겠으며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스마트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확충하겠습니다.
믿을 수 있는 지방정부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전기기술인협회 및 열관리시공협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화재예방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홍제역부터 홍은사거리에 이르는 언더그라운드 시티 조성, 남가좌2동 제2공영주차장 신규 운영, 서연중학교 내 공영지하주차장 조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민중심의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공공시설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치 사업을 확대 하고, 더불어 안전을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 홍제역 지하보행네트워크가 이번 임기동안 가장 중심 공약이신데 재원 확보가 관건입니다. 예싼 확보 방안은 어떻게 되는지?

□ 정부가 내년도「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투자 규모를 8조 6000억원으로 확 국토부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 부서 합동으로 신설한 「생활SOC 추진단」의 선도복합프로젝트 모델 선정에 공모해 우리구 모델이 전국적인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해 응모해 사업이 선정된다면, 국비 50%, 시비 30%, 구비 20%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되며, 이 경우 사업비를 400억으로 예상할 때 구비 투입이 약 80억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차장과 재래시장 현대화, 도시재생, 문화시설 등 다양한 사업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우리 구로서는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만약 국비나 시비 확보 불가 시 마중물 사업인 만큼 전격적 구비 투입해 사업추진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 추진중인 사업중 난항을 격고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사업이 있다면?

□ 특별히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다. 협소한 동청사를 신축하거나 확정하는 일들도 추진중인데, 북가좌2동의 경우 일부 대주주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담합을 시도해, 시가보다 월등히 비싼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공의 사업을 진행하는데 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다 보면 결국 공공이 피해를 입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서대문구는 이같은 부동산 가격 담합을 공공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동청사 설립을 불가능하게 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이같은 행위는 앞으로도 근절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하보행네트워크, 홍은 사거리 일대는 출·퇴근 시간 교통이 혼잡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공사가 진행되면 지금보다 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데 대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홍제 지하보행 네트워크와 같이 공사기간이 길고 공사면적이 큰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서대문구 도로점용 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차량 및 보행자 통제계획과 우회방안,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계획, 홍보계획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공사장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홍제 지하보행 네트워크 공사도 시행 전에 공사중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여 서울시, 서대문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면밀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공사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정체 및 혼잡을 최소화 할 것입니다.

■ 신촌과 이대앞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촌민자역사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기존 주주들과 새로 입점할 면세점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에대해 어떤 지원책을 갖고 있으신지요?

□ 일단 지난 12월 26일까지가 면세점을 오픈 기한이어서 현재 면세점 운영승인을 관세청이 인가한 도심형 면세점이 신촌에 입정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기존 주주들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서대문구청이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대문구로서는 면세점 입점이 좋은 기회여서 개인적인 법적 다툼에는 개입할 수 없지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줄 용의가 있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것이 신촌활성화를 이대앞으로 확장해 낼 수 있는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통합의 길로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끝으로 지역 주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황금돼지해인 만큼 소외 되는 구민 하나 없이 이웃 간 포용할 수 있는 서대문 지역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정책들로 풍성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하고 든든한, 믿을 수 있는 지방정부, 주민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지방정부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리 옥현영 기자>

ⓒ sdmnews 정리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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