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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31일 (목) 16:15 [제 762 호]
대화약속 파기, 계고장, 경찰 고발협박 항의

이대노점상, 서대문구 규탄 기자회견 통해 의견전해
구 “박스퀘어 입점 노점상이 오히려 피해”대책 필요

△지난 22일 서대문구청 광장을 찾은 이대노점상과 서부노련관계자들이 서대문구청의 계고장을 발부해 고발 협박을 했다며 서대문구에 대화약속 파기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지난 22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는 박스퀘어 입점을 반대하는 이대노점상과 서부노련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서대문구청을 규탄했다.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가 진행된 현장에는 이대앞 노점 이대지부장을 비롯해 이화여대 총학생회, 명지대 강경재열사 추모사업회, 민중당 서대문구 위원회 등이 참여해 연대발언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서부노련 이지은 사무처장은 『서대문구청은 지난해 이대앞 노점을 정리한다는 명분하에 신촌기차역 앞에 박스퀘어를 지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노점상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양성화 시키겠다는 이유를 들고 강압적인 방법이 아닌 대화와 설득으로 입점 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 했다. 그러나 구청에서는 최근 계고장을 발부해 자진철거 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 및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구청을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 연세로 노점상에 대한 트라우마를 잊을 수가 없다. 당시 많은 갈등속에 구청과 여러 논의를 거쳐 연세로 박스에 들어가는 합의를 거쳤다. 서대문구청은 성공적인 평가로 자축했지만 대다수 회원들은 영업이 되지 않아 노점을 떠나 일용직으로 전락하기도 했다』면서 『상황이 이러할진데 서대문구측은 노점상을 회유하여 영업이 되지 않아 떠난 자리에 이대 노점상을 입점 시켰다. 연세로 박스는 입점은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연세로 거리가게 상인들과 협의하여 진행하며 지역에서 기초수급자 또는 장애인으로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우선적으로 입점을 시키도록 되어있다.

애초 목표였던 신촌 박스퀘어도 아닌 연세로 박스로 입점을 시키는 것은 우리 서부노련을 무시하는 것과 이대 노점상을 피 말려 죽이려는 만행이다. 처음부터 서대문구청은 박스퀘어 성공이 아닌 이대 노점상 없애기 위한것이 목적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서대문구청 측은 『이대노점중 한분이 연대 연도변상가로의 입점을 희망해 추진해오고 있었다. 현재 연대 앞 연도변 상가는 4곳 정도가 비어있는 상태이며, 이 곳에 장애인이나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추가로 입주시키거나 하는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은 인도를 무단으로 점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도로법을 위반한 것이어서 계고장은 고발을 앞두고 발송된 것이다. 고발 유무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지 않고 있다. 단, 박스퀘어에 우선 입주한 노점 상인들이 외부 상인들의 입점이 늦어짐에 따라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어 계고장을 발송하게 된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재 공공형 입대상가로 추진된 박스퀘어에 입점하지 않고 있는 이대앞 노점은 12개다.
이대앞 노점상들은 금요일까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으나 현재는 잠정 중단한 상태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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