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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22일 (금) 17:19 [제 764 호]
홍제역, 명지대, 가재울 지나는 강북횡단선 생긴다

총 연장 25.72㎞ 기존 경전철 2배 길이, 19개역 포함
김영호 의원 “홍제지하철 8㎞연장, 강북선 추진”알려
서울시 교통위 이승미 의원 “주민의견수렴, 효율성 높일것”

△서대문의 교통사각지대를 관통하게 될 강북횡단선이 신설된다.

서울시가 지난 20일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의 용역결과 강북횡단선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전철로 개통하게 될 강북횡단선은 내부순환로를 따라 지하에 건설되며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19개역, 25.72㎞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청량리에서 홍릉, 종암, 국민대, 상명대, 서대문구청, 가재울,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목동에 이르는 구간이다.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시가 공개했던 비강남권 경전철 구축 계획을 근간으로 10개 노선이 계획된 것이다.

지역균형발전 10개 노선은  신규 확정된 강북횡단선을 포함해 면목선(청량리~신내동), 목동선(신월동~당산역),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우이신설선 연장선(우이동~방학역), 서부선 등 6개를 포함해 연계 연장 노선인 서부선, 남부연장(서울대입구역~서울대 정문), 신림선 북부연장(샛강역~서부선)과 기존선 개량노선인 4호선 급행화 5-5호선 직결과 노선과 고덕강일과 강일을 오가는 9호선 4단계 추가연장노선으로 이 노선은 아직 미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강남북균형발전사업의 핵심프로젝트이기도 한 서울시 2차도시철도망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에 집중해 추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면목선(청량리역~신내동), 목동선(신월동~당산역), 난곡선(보라매공원역~난항동), 우이신설연장선(우이역~방학역)은 오는 2022년 이전에 조기착공할 계획이었지만, 강북선은 포함되지 않았던 특별 노선으로 지난 2009년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 25.5㎞)이 개통된 후 10년만의 장거리 노선이다.

강북선에는 기존 노선과 환승하는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2017년 9월 개통된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신설동~북한산 우이), 개통 예정인 면목선과 연결된다. 강북선 예정 노선과 교차하는 역은 서울지하철 목동역(5호선), 마포구청역(6호선), 가좌역(경의중앙선), 홍제역(3호선), 정릉역(우이신설선), 길음역(4호선), 청량리역(1호선, 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경전철 면목선 예정) 등이 될 것으로 보여 홍제, 홍은권역은 물론, 가좌뉴타운 지역 주민들의 이용편의도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강북선은 이미 발표된 경전철보다 1년 앞서 2021년 착공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개통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실제적인 교통편의 증가는 2030년이 돼서야 누릴수 있게 된다. 총 사업비는 2조 526억원으로 이중 60%인 1조 2328억원은 시비로, 40%인 8218억원은 국비로 충당한다. 시는 앞으로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필요시 시민펀드 모집 등 별도 재원마련을 통해 시민공유형 재정사업으로 강북횡단선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하루 21만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수요가 예측된다. 단 착공 및 준공시점은 아직 미정으로 통상적으로 국토부 최종슨인에 이어 에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수립까지 4~5년 착공부터 준공까지 6년 이상이 소요돼 개통시점은 빨라도 10년뒤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의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에 교통편의가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지하철이용이 어려웠던 서대문구, 성북구, 종로구, 북부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게 된다.

서울시의 10개 노선계획이 실현되면 도보로 10분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현재 63%에서 75%로 늘어나고 철도역 접근이 어려웠던 행정동은 기존 40.1%에서 24.5%로 줄게 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홍제 및 연희, 남북가좌동 주민은 강북횡단선 설치를 반기고 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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