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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1월 30일 (월) 16:19 [제 536 호] |
박 시장 취임 후 생활밀착형 중소건설사업 오히려 늘어
강감창 의원,“예산조기집행, 건설수요창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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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서울시의회에서 개진됐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건설위원장(한나라당, 송파4)은 지난 10일, 건설관계공무원을 초청 신년간담회를 통해 건설관련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지난 13일에는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시건설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지역건설산업발전과 중장기적 건설수요창출과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강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복지분야 만큼이나 도시안전분야의 사업비중을 중시하고 있다』며, 『금년도 서울시의 건설관련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위원장은 서민경제의 활력은 건설 경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박원순시장은 년초에 건설인을 초청하여 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부터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는 지난해에도 협회와 업계의 애로점을 청취하여 서울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조례개정을 통해 지역건설업계를 지원한 바 있다.
개정된 조례는 서울시장이 건설산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실적공사비 적용 공사규모를 50억원 이상 공사에서 100억원 이상 공사에 한정하도록 상향조정하는 한편, 지역업체들의 수주물량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무공동도급 시 서울 건설업체들의 최소시공참여비율을 40%에서 49%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서울시가 복지사업을 지향하면서 건설업계에서는 사업물량의 축소를 우려했지만, 도시안전 및 생활밀착형 중소형 건설사업예산은 오히려 늘어났다.
강 위원장은 금년도 서울시예산에 『도로인프라 확충 및 도로유지관리 예산 확대와 도시안전분야 예산을 작년보다 31.4% 증가한 1조 6447억원을 편성했다』며 『가장 보편적인 복지가 도시안전을 위한 건설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의회와 협회는 수시로 정책포럼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발전과 중장기적 건설수요창출 및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
ⓒ sd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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