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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7일 (화) 13:02 [제 781 호]
가재울에 서울시립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 건립

지역균형발전 최우선, 서대문 등 5곳에 시립 도서관 확정
서울시, 대상지 특성 반영 주제별 전문·특화 도서관으로

△서울시립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인 가재울 뉴타운 부지 전경.

서울의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길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에 서대문구 북가좌동이 포함돼 10년 넘게 정체돼 왔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총예산 3100억 원(부지비용 포함)을 투입해 서남권 2개소(강서, 관악), 동북권(도봉)·동남권(송파)·서북권(서대문)에 각 1개소의 시립도서관을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립한다.
특히 가재울3구역, 현 DMC래미안e편한세상에 속한 중앙공원(북가좌동 479)에 들어서게 될 서북권도서관은 「디지털·미디어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해당 지역은 상암동 인근으로 관련 기업체와 주요 언론사가 밀집해 있는 등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창의·창작문화 지원을 위한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도서관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전자자료를 주요 장서로 하고, 영상·미디어 창작공간도 마련한다. 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제공한다.

건립 선정지는 서대문구 중심부 근린공원 내 부지로 주변 지역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한편 현재 유일한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이 본관이라면 새로 건립될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서울시 도서관 네트워크의 대동맥에 해당하는 분관 역할을 수행한다.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인프라의 실핏줄 역할을 할 구립도서관(66개)과 작은도서관(195개)도 새롭게 확충해 2025년에는 각각 216개, 1200개관까지 늘린다. 이렇게 되면 서울의 도서관 네트워크는 현재 1178개관에서 1444개관으로 더 촘촘하게 완성돼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정보와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된다.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공부방」이 아닌,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만나고 토론하고 전시·공연을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창작·연구공간, 사랑방 역할을 부여해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도서관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체코 「자연과학도서관」, 뉴욕 「과학·산업·비즈니스 도서관」같은 특화 전문도서관으로 건립한다. 서남권은 서울식물원과 다수의 근린·생태공원이 입지한 특성을 살려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환경 도서관」을 만든다. 디지털미디어 관련 기업과 주요 방송사가 밀집한 서북권에는 디지털기술의 집약소와 같은 「디지털·미디어 도서관」이 들어선다. 전국 최다 대학이 밀집한 동북권은 「평생학습 중심 도서관」으로 건립한다.

국내 도서관 인프라는 주요 OECD 국가에 비해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서울의 공공도서관당 서비스 인구는 5만6449명으로, 미국의 1.6배, 영국의 4배 수준이다. 특히 서남권, 서남권, 동북권은 서울시 평균보다도 높아 지역 간 편차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개 권역별로 건립될 시립도서관은 서북권의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외에도 ▲동북권 「인문·사회과학 도서관」(도봉구 방학동 부지) ▲서남권 「과학·환경 도서관」(강서구 내발산동 부지) ▲서남권 「창업·비지니스 도서관」(관악구 금천경찰서 부지) ⑤동남권 「공연·예술 도서관」(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내)등 5곳이다.

건립 대상지(4층 이하 연면적 9000㎡ 내외 건립 가능대지)는 지난 2018년 11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자치구 희망 대상지와 서울도서관이 자체 발굴한 대상지(8개소) 등 총 25개소를 심사해 결정됐다.

서북권의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은 3486㎡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00㎡내외로 건립되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전자자료 중심도서관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컨텐츠 제작 지원, 영상 미디어 창작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의 특화공간이 조성된다.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은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 공유할 수 있는 플렛폼 역할을 하게 되며, 오디 헬싱키의 중앙도서관을 벤치마킹해 꾸려진다.

5년넘게 도서관 부지만 남아있던 가재울 중앙공원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강북순환선 유치와 함께 서울시의 결정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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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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