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화)
 
기사검색
 
부동산/뉴타운
상공인
교통
정보
환경
경제칼럼
> 경제 > 부동산/뉴타운
2019년 09월 09일 (월) 14:45 [제 782 호]
연희동 경의선 숲길 끝 교통섬, 청년주택 건립

서울시, 저이용 부지 복합개발 '청년 맞춤형 컴팩트시티'
홍제천 자전거길 연계 자전거 허브 모델로 선보여

△연희동 경의선 숲길 종료지점에 들어서게될 청년 맞춤형 컴팩트 시티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

서울시가 경의선 숲길이 종료지점인 연희동 일대(사천교 부근 공원) 교통섬 유휴부지 4689㎡에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을 선보인다.

시가 지난 8월 5일 북부간선도로 상부를 활용한 「도로 위 컴팩트시티」 조성계획을 밝힌 데 이어 공터로 방치됐던 교통섬과 기존 빗물펌프장 부지 등을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도심 속 저이용 공공부지로 복합개발하는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이다.

대상지는 ▲경의선 숲길이 끝나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4,689㎡)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상부를 포함한 부지(6912㎡) 2곳으로, 유휴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다. 대상지는 역세권에 위치해 청년들의 직주근접 컴팩트 시티를 실현할 수 있는 교통 요지임에도 도로로 둘러싸여 단절되고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했던 곳들이다.

기존 세대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주택, 1인주택 개념의 가변적 청년주택이 총 500명 입주 규모로 들어서고, 공유워크센터, 청년창업공간, 청년식당 같은 「청년지원시설」과 공공피트니스, 도서관 같은 「생활SOC」, 빗물펌프장 같은 「기반시설」도 입체·압축적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두 곳 모두 홍제천·불광천과 인접한 수변공간으로서 자연경관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살려 자전거도로를 신설하거나 수변공간으로의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접근성을 높여 자연경관이 결합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혁신적인 주택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업대행자)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연희·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을 7월 공식 발표하고 지난 22일설계안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작년 말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도심 속 저이용 유휴공간을 혁신해 생활SOC를 확충하는 「리인벤터 서울」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연희동 교통섬 부지는 17개 작품(국내 16, 국외 1), 증산빗물펌프장 부지는 14개 작품(국내10, 국외4)이 접수됐다. 2단계 심사를 거쳐 연희지구는 조민석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 증산지구는 이진오 건축가(㈜건축사사무소 SAA, 스키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바람부는연구소)의 안이 각각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건축가의 프레젠테이션부터 심사위원회 종합토론까지 전 과정을 대중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공개하는 「열린 설계공모」를 최초로 실시 눈길을 끌었다. 교통섬과 빗물펌프장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도로로 둘러싸인 비정형 대지에 건물을 짓는 것이 도시·건축적으로 쉽지 않아 최적의 건축 디자인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설계설명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설계공모 과정과 구체적 계획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연희동에 들어서게 될 경의선숲길 끝 교통섬은 청년활동 결합된 청년주택, 홍제천 자전거길 연계한 자전거 허브로 조성한다.
우선 「교통섬 위 공공주택」으로 재탄생할 경의선숲길 끝 교통섬 유휴부지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경의선숲길과 가좌역(경의중앙선), 홍제천을 연결하는 보행 거점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청년활동시설과 생활SOC가 결합된 청년주택이 된다.

당선작에 따르면 연면적 9,264㎡, 지상 7층 규모로 200인 내외의 가변형 청년주택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도서관, 청년식당, 마켓, 옥상텃밭, 운동시설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특히, 빗물펌프장 시설을 신설하고, 빗물펌프장을 인공지반으로 활용해 주거와 어우러지면서도 홍제천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레벨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제천변에 이미 조성돼 있는 자전거길을 연장, 건물 주변을 잇는 자전거길을 만들고 1층에 카페와 식당 등을 배치해 「자전거 허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건물 앞에 위치한 내부순환도로 소음에 대비해 주거공간은 후면에 배치하고, 전면부에는 실내정원, 피트니스센터 같은 공공시설을 배치한다.


<자료제공 서울시>

ⓒ sdmnews
seodaemun@korea.com
 

회사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광고안내 구독안내
서대문사람들신문사/발행인 정정호  esdmnews.com Copyrightⓒ 2006   All rights reserved.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7(연희동 엘리트빌딩 3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다-3012/등록일자 1993.6.8 Tel: 02) 337-8880 Fax: 02) 337-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