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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9일 (화) 12:16 [제 785 호]
서대문문화원 신 현 준 문화원장

“13년간 문화발전 위해 활동, 남은 임기 최선 다할 것”
무지개 합창단, 지역 명소 찾는 내고장 탐방 등 애정 쏟아
각 동별 향토사 및 지명유래 등 숨은 역사 찾아 책으로 엮어

△지난 2009년 3대 서대문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신현준 원장은 앞으로 2년여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는 그동안 서대문문화발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면서 예산의 벽에 막혀 더 많은 일들을 하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한다.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로 분주한 서대문문화원은 지난 2001년 발기인 대회를 갖고 같은해 8월 창립했다.
올해로 창립 만 18년을 맞은 서대문문화원의 3대원장으로 취임한 신현준 문화원장은 2009년 취임 이후 10년째 중책을 맡아 마지막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있다. 신 원장이 지난 2006년 부원장으로 취임했던 시간까지 보태면 문화원 발족 후 13년을 서대문문화발전을 위해 몸 담아온 셈이다.

서대문문화원은 ▲지역문화진흥사업 ▲지역문화 교류사업 ▲지역복지문화사업 ▲지역교육문화사업 ▲홍보발간사업 등 5가지 주요 사업아래 16개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중 가장 큰 행사인 서대문역사관 예술제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밤하는 별자리 찾기 여행, 다문화 가정교실, 저소득층 문화탐방 및 공연관람 등이 인기를 끌며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년째 발간해오고 있는 서대문향토사 자료집은 홍제동을 시작으로 연희동과 충현·북아현동 까지 3권을 마무리 해, 향토의 문화와 역사, 지역 토박이들의 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주요 사업은 아니지만, 신현준 원장이 가장 애정하고 있는 「무지개 합창단」역시 올해로 7년째 50명의 회원들이 자기계발은 물론, 서대문의 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광화문에서 전국 체전 100주년 기념 및 문화행사에 참여해 단원들이 합창공연을 펼치기도 했다』고 설명하는 신현준 원장은 『무지개 합창단에 이어 가곡 교실을 만들자는 건의가 있어 일주일에 한번 씩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벌써 40명이 등록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무지개 합창단에는 성악과 교수 출신의 단원을 비롯해 성당 등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중인 회원들이 많아 재능기부를 통해 가곡교실의 활성화도 가능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고장 탐방」은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 일주일에 3회 관내 역사적인 장소를 관람하고 해설사로부터 역사를 듣는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향토사를 기록하기 위한 책자 발간 역시 서대문에 남아 있는 역사적인 고증과 지명 유래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현재는 동명이 통합되거나 동의 직제가 바뀌어 한 곳씩 향토사를 정리해 마무리 되면 전체적인 편람을 만들어 발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는 신원장은 『앞으로도 서대문의 문화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를 마무리 하고 싶다』는 소박한 계획도 밝힌다.

아쉬운 점으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문화원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이 가장 안타깝다. 지역의 문화일선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있어야 하는데 많은 문화행사를 하고는 있지만, 자부담이 지원돼야 하는 만큼 한계가 있다』고 밝히며 『서대문의 각 과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통합 정리해 나가는 역할이 아쉽다』고 전했다.
서대문문화원은 올해 사업으로 문화원 소식지를 포함해 서대문문예지, 향토사 책자 발간을 남겨두고 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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