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폭력 근절대책 발표 등 잇단 대응책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홍은2파출소(소장 김병광) 전 직원이 홍연초등학교 주변과 학원가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6일 홍은2파출소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전단지 「친구야 우리 사랑하자」 400부를 제작해 홍연초, 명지 초중고, 정원여중 등 7개 학교 및 학원가를 돌며 학생들과 직접 만나 홍보했다.

전단지에는 어린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를 통해 신체폭행, 금품갈취, 괴롭힘, 따돌림 등 그간 알려진 폭력으로 알려진 내용 외에도 언어폭력과 사이버 폭력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으며 폭력대처를 위한 행동수칙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홍은2파출소 송려섭 경위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발생으로 사회적 불안감 팽배함에 따라 학교폭력 대응체계 구축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홍은파출소 근무 직원 27명이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를 1:1로 배포함으로써 직접 예방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