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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08일 (금) 13:54 [제 787 호]
핑크보자기, 10년간 소외 이웃에 희망담아 전달

신천지봉사단 677명, 취약계층 800여가구 찾아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지부장 이정수) 회원들이 27일 서대문구 한 자택에서 직접 만든 고등어조림과 배추겉절이 등 반찬을 담은 ‘핑크보자기’를 전달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지부장 이정수)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일대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직접 만든 고등어조림과 배추겉절이 등 반찬을 담은 「핑크보자기」를 전달했다. 서대문지부는 지난 2010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자리한 이래 10여년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핑크보자기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끼니 걱정 없는 이웃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돼,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반찬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음식뿐 아니라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혜자 박동은(83, 남,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씨는 『사람이 한 번 잘해주기는 쉬워도 이렇게 꾸준히 선행을 베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찾아오는 자체도 감동이고 무엇보다 봉사자들의 진심이 느껴져서 좋다』며 『나는 항상 이들이 언제 오나 기다려서 다음 만남도 달력에 꼭 표시해 둔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점순(86, 여,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씨는 『다른 봉사자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는다. 돌아가고 나서도 이들은 안부 연락을 자주 한다』며 『노인 일자리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적적한데, 찾아줘서 고맙고 오히려 커피한 잔 대접하고 싶다』라고 했다. 서대문지부는 올해만 해도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문화·환경·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 나섰다. 서대문지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순 기준 총 677명의 봉사자가 800여명의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요 봉사 분야는 ▲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 그리기 ▲노인 문화 복지프로그램 「백세만세」 ▲보훈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소외계층 도시락 지원 「핑크보자기」 ▲환경정화 활동 「자연아 푸르자」 등 6가지다. 이정수 서대문지부장은 『우리는 「성경 중심의 신앙」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있기에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교역자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전성도가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 이웃 섬김뿐 아니라 함께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서대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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