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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17일 (금) 18:42 [제 793 호]
interview / 에세이 「요가를 통해 나의 마음과 몸을 돌아보는 시간」 저자 박인영

슈퍼주니어 이특 누나, 배우 박인영 발리서 요가 배워
한달간 요가 배우며 국제자격증 취특하는 과정 에세이로 출간

△발리에서 요가를 공부한 동기들, 아래 오른쪽 두번째가 박인영씨다.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슈퍼 주니어 리더 이특 누나로 잘 알려진 배우 박인영 씨가 요가 에세이를 「요가를 통해 나의 마음과 몸을 돌아보는 시간」을 출간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서 잘 알려진 박인영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Yoga Teacher Training 200H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 과 한 달간의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출간한 요가 에세이는 벌써부터 출판계와 요가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 오고 있다.<편집자주>

Q. 왜 요가인가?

A. 몸 움직이는 걸 좋아해 앉아서 있는 것보다 일어나 몸을 움직이고 많은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다 요가를 만나 시작했지만 종교적인 이유롤 요가를 멀리하게 됐다. 그러다 왜 요가를 종교적인 이유로 하면 안 된다는 거지? 그냥 하지 말라고 해서 나는 안했는데 왜 요가를 운동을 보지 못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요가를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일이나 중고등학교에 강의를 외에 다른 무언가를 해봐야겠는데 자신이 없었고 뭘 해야 하면 좋을까 고민 하다 요가를 체계적으로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Q. 왜 발리인가?

A. 많은 사람들이 요가하면 인도인데 왜 발리로 갔냐고 하시는데 솔직하게 두렵기도 했고  발리 요가를 검색하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발리에서 요가를 가르치는 많은 선생님들이 인도에서 배워 발리로 와서 가르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고 인도보다 더 안전하게 느껴지는 발리로 가자고 마음을 먹었다.

Q. 발리에서의 시간은?

A. 제 책에 보면 자세하게 일기로 나와 있지만 여행과는 다른 느낌과 생각을 가지고 배우러 혼자 떠나는 여정이었다. 발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부터 기분이 달랐다.  많은 것들을 내려놓으려고 노력했고 내가 있던 생활에서 한 발짝 멀어져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요가만 한 것이 아니라 명상과 기도, 여러 이론 수업을 통해 종교적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부분까지 바뀌는 시간이 되었으면 나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Q.발리에서 힘들었던 점은?

A. 영어로 요가를 배우는 학교여서 언어가 가장 힘들었다. 사실 어렸을 때 유학을 7년이나 다녀온 터라 괜찮겠지 싶어서 당당하게 갔는데 한 3일 정도 『내가 이렇게 영어를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공부 했던 거라 며칠 지나   고서는 수업을 따라갈 수 있게 되었다. 역시 언어는 계속 써야 하는 거 같다. 언어가 해결되고 나니 영어로 숙제를 하는 난관에 부딪쳤다. 다행히 코스가 끝나기 전에, 그리고 다른 학생들 보다 일찍 숙제를 마쳤지만 코스를 하는 동안 나의 일기에는 『쉬는 시간에는 숙제를 했다』 와 『저녁 수업이 끝나고 방에 올라와서 숙제를 했다』를 상당히 많이 썼다. 언어 다음으로 숙제의 압박이 가장 힘들었던 점이다. 하지만..난 해냈다. 숙제도 해냈고 수업도 완주를 했다.

Q. 발리 이후 삶은 어떤가?

A. 발리에서 온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당시에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로 정리를 했다.  요가를 하면서  욕심을 조금 더 내려놓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지금 강사로 나가고 있는 곳에서 바로 일을 할 수 있게 돼 다이어트 핏 이라는 운동을 가르치게 되었다. 회원분들이 좋아해 주어 인기 강사가 됐다. 신체트레이닝도 연기지망생이나 운동을 원하는 분들께 가르치기도 하고, 프라이빗 요가도 가르친다. 방송도 예전처럼 마음 졸이지 않고  여유를 갖고 하고 있다.
발리에서 요가를 배우는 중에 더 배워 보고 싶은 수련들이 있어서 시간 날 때 마다 찾아 가서 배우기도 하고 수업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혼자 개인 수련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있다. 요가를 하면서 종교적인 면에서도 그렇지만 내면의 제가 둥글게 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계속 요가를 하고 싶다.


취재 : 강현철 조재은
본 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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