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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17일 (금) 18:48 [제 793 호]
위안부 할머니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발매

김완선, 김목인, 슬릭, 소월 등 조화 이룬 라인업
특별한 협업 트랙과 개성 가득한 음악 수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자켓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음악계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댄싱 디바’의 대명사, 원조 아이돌 김완선을 필두로, 힙합계의 떠오르는 래퍼  슬릭(SLEEQ), 따뜻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을 비롯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던 이정아와 최근 유럽 투어 공연을 다녀온 최고은 등 음악적 장르와 성향, 선후배와 남녀 구분없이 약 20여 팀의 뮤지션들이 총 16곡을 담아낸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세 번째 이야기」가 2019년 12월 28일 정오에 국내외 음원 서비스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뮤지션들 사이의 협업도 눈에 띈다.
래퍼 슬릭은 전자음악을 하는 소월(SOWALL)과 짝을 이뤘고, 삼바를 비롯해 라틴 리듬을 장기로 하는 라퍼커션은 황해도 무가 등 국악을 주된 소재로 삼는 악단광칠과 함께 음악을 만들기도 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평화로운 사람들」은 싱어송라이터 김일두가 원작자로, 김오키 새턴발라드가 다시 편곡해 따뜻함을 더한 소리 위에 김완선, 황보령, 백현진, 조웅, 송은지, 이태훈, 최고은의 목소리를 마감재로 덮었다.

이 외에 아름다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멋진 사운드를 선보인 황푸하X김해원 콤비를 비롯하여, 재즈 뮤지션인 신현필과 국악 뮤지션인 이봉근의 협업, 피아노와 창을 결합시킨 백정현과 김율희의 협업, 앰비언트 사운드를 앞세운 레인보우99와 송은지의 협업도 감상포인트다.
이야기해주세요 앨범에는 뮤지션간 협업으로 완성된 트랙 외에도 각자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음악들로 가득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김완선의 Here I Am은 김완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보편적인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담아냈다. 어느날 마주친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담백하게 고백하는 김목인의 트랙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하는 이정아의 목소리도 인상적이고, 마치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노래하고 싶은 황보령의 마음도 여전하다.

이 세상의 음악이 아닌듯한 아름다움을 들려주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제목만큼이나 길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인 한받,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에 감각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을 실어낸 9, 속 시원한 일갈을 내지른 사이, 듣는 순간 숨을 멈추게 만드는 최고은의 음악까지 총 16곡이라는 분량이 무색할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는 재미가 있다.

이 프로젝트의 최초 제안자인 송은지(소규모아카시아밴드 보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만든 이야기해주세요 1,2집의 수익금으로 3집의 제작을 착수하게 되었다』며, 『여전히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도 있는 힘을 가졌다는 믿음을 가진 여러분이 함께 이 앨범의 제작자가 되어』달라고 호소하며, 「이야기해주세요」 후원에 동참함으로써, 이 음반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텀블벅」(tumblbug.com/earkey)의 이야기해주세요 페이지에서 2020년 1월 13일까지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자들에겐 2CD로 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실물음반(CD)과 에코백, 양말, 손수건, 비니 모자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고, 음반을 비롯한 모든 선물들은 오직 후원을 통해서만 제공받을 수 있다.
ⓒ sdmnews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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