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총선의 중요성은 무엇이고 어떠한 자세와 각오로 임하고 있나?
■ 코로나 19로 온 나라가 힘든 시기에 선거를 치르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질병이 한 사회를 심각하게 고립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는 요즘, 특히나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어느때 보다 확고하다. 또 지역적으로는 서대문 지하철 시대 완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재도전 하게 됐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대한민국과 서대문의 발전을 위해 뛸 각오가 돼 있다. □ 2선의원으로의 도전이다. 꼭 재선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 8년 전 상대후보에게 0.8%p 차이로 패배하고 그날 새벽 어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엉엉 울었다. 그 후 2번이나 기회를 주신 서대문을 주민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열정적으로 뛰었고 20대 총선에서 승리해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년이 12년간 정체돼 있던 서대문구가 새롭게 발전할 초석을 쌓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서대문 발전의 완성을 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교통혁명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 서대문,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 천국 서대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20대 국회에서 지역을 위해 해온 일들을 소개한다면?
■ 4년 전 대표공약은 「서대문 지하철 8㎞」였다. 당시 이 공약을 발표했을 때 대부분의 반응은 『또 선거철이야?, 그게 되겠어?』 였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던 「서대문 지하철 8㎞」 공약은 2020년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강북횡단선 사업」으로 현실화 됐고 현재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다. 또 10년 이상 지지부진했던 서부경전철 역시 최근 기재부 차관을 만나 사업추진을 촉구하는 등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의 민자적격성 조사결과 발표가 나면 본격적인 서부선 사업추진이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4년간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서대문 유치가 확정됐다. 21대 국회 임기 내에 디지털미디어가 결합된 주민친화형 도서관으로 완공시키겠다. □ 재선된다면 지역을 위해 하고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일은?
■ 서대문지하철 시대를 열겠다. 강북횡단선과 서부선을 조기착공 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강북횡단선 노선 중 간호대역 신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근까지 서울시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와함께 20대 국회에서 서대문종합보육센터, 키즈헬스케어 센터, 키즈플레이존, 어린이보행환경 정비 사업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 21대 국회에서는 유아숲체험장, 돌봄센터 확충, 관내 초중고교 시설 개선 우리 서대문구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 현장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어린이가 안전한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2020년 내에 서대문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에 과속카메라를 100% 설치 완료하겠다.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대 국회 제1호 입법 공약으로 어르신 정책을 총괄해 전담하는 노인부를 신설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 21대 국회 제2호 입법 공약으로 주거 문제와 고용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을 위해 청년주거, 청년고용 분야를 전담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청년처를 신설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 하지만 소득만큼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을 높게 매기는 핀란드식 자동차과태료 부과 법률과 장애인관련 법안제출이 처리되지 못했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된 전략과 주민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 상대 후보는 전 서울시의원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신 분으로 저와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분으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자가 누구냐 이기 보다 국민과 주민만 보고 뛰겠다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주민들에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 나라와 모든 국민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여당 의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8년부터 본회의 출석률 100%를 유지하는 성실함을 인정받았으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발의해 세상을 바꾸기위해 노력해온 정치인 김영호를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국회에서만큼은 가장 날카로운 지적을 해온 강성 의원으로 손꼽힌다. 단 지역에 와서 만큼은 누구보다 부드럽고 겸손한 주민들의 편이 되겠다. 정의롭고 든든한 국회의원이 되어 서대문의 교통 혁명, 교육 혁신 반드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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