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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6일 (목) 12:06 [제 800 호]
인터뷰 ∥ 서대문갑 / 미래통합당 이 성 헌 예비후보

서울의 심장, 서대문의 브랜드 가치 향상 위해 주력
미동초~경의선 철도 복개, 연세로 차 다니는 도로로 환원
중앙정치보다 지역발전 위해 일할 각오로 총선 임할 것

△미래통합당 서대문갑 이성헌 예비후보

□ 제21대 총선의 중요성은 무엇이고 어떠한 자세와 각오로 임하고 있나?

■ 16대, 18대 국회의원 당선 후 많은 일들을 했다. 홍제천 개발과 안산 둘레길 등 당시 계획했던 일들이 완성되면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시한번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앙정치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
요즘 집권당의 주장을 보면 토지 공개념, 단일노동 단일임금 등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사회주의체제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북한이 막말을 해도 일체 대응하지 못하고 친북 이념지향적인 활동을 위주로 하는 더불어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힘의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국민을 가장 우선해 고민하고, 이념지향적인 정치는 지양해야 한다.

□ 3선의원 도전이자 8년만에 다시 주어진 기회다.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서대문에서 국회의원 출사표를 던진 이래 지금까지 참  많은 기쁨과 보람, 그리고 시련과 아픔이 교차했던 나날들이었다.
지난 8년간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과연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늘 새로운 시작에 나서고자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국민들은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새시대에 대한 소망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희망,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서대문주민들은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서울시장, 구청장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면서 개혁도 변화도 없이 정체돼 왔다. 바꾸지 않으면 틀을 깨고 성장할 수 없다. 만일 또 한번 같은 선택을 한다면 서대문은 더 정체되고 더 닫힐 것이다. 새로운 서대문을 위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 18대 이후 지난 8년간 어떤 준비를 해오셨나?

■ 여섯 번의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며, 두 번의 기쁨과 네 번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이성헌은 낙선에 울지 않고 여러분의 성원에 운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6번의 기쁨으로 지난 시간을 기억하고 싶다.
선거 당락에 관계없이 나라와 국민, 그리고 서대문과 구민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처절하게 고민했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서슴없이 실천해왔다고 감히 자부한다.
그 열정과 자부심으로 다가오는 총선에 나섰고,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과 경륜을 보여드리겠다. 또 물어뜯기 바쁜 우리 정치문화를 일신하는 선봉장으로 우리 서대문을 서울의 새로운 심장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

□ 당선된다면 지역을 위해 하고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일은?

■ 평가절하된 서대문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마포나 종로에 비해 서대문은 낙후된 느낌이 있는데 서대문의 브랜드를 새롭게 재정립시키도록 하겠다. 이와함께 안산 자락길 주변에 자연 숲길을 활용한 친환경 황토길을 만들어 안산을 맨발로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북아현, 홍제, 연희권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행정권 남용을 철저히 통제하겠다.
서북부 상권의 중심지인 홍제시장 부지에 환승장과 대규모 복합비지니스센터를 만들고, 인왕시장 현대화와 주차장 유치, 의료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
또 미동초부터 연희동까지의 경의선 철도를 복개해 상층부와 지하공간을 활용하고, 신촌 연세로 앞 철도도 복개해 복합일자리 창출센터유치와 900대 이상 수용이 가능한 공원, 컨벤션 홀, 세미나실, 동아리방과 주민 편의공간을 확보하겠다.
서부경전철조기착공과 서대문을 한번에 다닐 수 있는 순환마을버스도 신설하고, 차 다니는 연세로로 환원하겠다.

□ 우상호 후보와는 여섯 번째 맞대결인데 이에 대한 생각과 특별한 소회가 있다면?

■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첫 번째 기록이 될 것이다. 96년 처음 출마해 당시 야권 2인자이자 4선이었던 김상현 의원과 경쟁을 했고 578표 차로 석패를 했다. 그 후 민주당은 우상호 의원을 영입했고, 같은 학교 총학 후배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선배가 있는 자리에 후배가 도전장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와는 결이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16대는 이겼고, 17대 노무현 탄핵바람이 불었지만 당시 공심위원으로 활동했고,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선거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 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홍제천 복원과 안산 자락길 사업을 기획해 사업의 단초를 만들었고, 홍제고가 철거와 독립문 공원 재조성, 북아현뉴타운 사업추진 등을 현실화 시켰다. 현 정권은 추진해오던 사업을 마무리 했을 뿐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지역발전을 위해 경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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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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