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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8일 (일) 20:38 [제 809 호]
매월 2∼3차례씩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 이웃 챙겨

코로나 상황 비대면 이웃 돌보는 북아현동 서행자 씨

북아현동의 한 주민이 2년 넘게 전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꾸준히 살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올해 75세의 서행자 씨로, 서 씨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00여 명의 주민들과 매월 2∼3차례씩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 씨는 매주 이틀 정도씩 북아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하루 5시간가량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전화 말벗 자원봉사에 나선다.

통화 때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가며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메모도 빼놓지 않는다. 그간 정이 쌓인 이웃들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느라 오랜 통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통화 대상 주민들이 위기상황에 놓인 경우, 복지자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연계한다.

서 씨의 이 같은 「비대면 이웃돌봄 자원봉사」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시기에 더욱 돋보이고 있다.
한 취약계층 주민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다가 대화를 나눌 가족도 없어 많이 외로운데 내 얘기를 잘 들어주시니 참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어르신에게 마음속 얘기도 많이 하며 위로를 받고 있어 전화 오기만 기다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7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목소리에서도 힘이 느껴진다는 북아현동주민센터 직원들의 말에 서 씨는 『이웃과 함께하는 삶이 그렇게 만들어 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문의 330-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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