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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7일 (금) 13:12 [제 812 호]
개업 만 3년, 형·민·가사·기업자문 효율적 시스템 구축

입소문 통한 수임 늘어 신임 변호사 3인 합류, 활동분야 넓혀
서태석 변호사 “아이들과 함께 사는 서대문 위해 일할 것”

△문을 연지 올해로 만 3년이 되는 법률사무소 정평재를 책임지고 있는 임직원들. 왼쪽부터 이경원 변호사, 김진실 변호사, 서태석 대표변호사, 최미경실장, 정구윤인턴, 지정민 변호사다.

세상 속에서 바르고 공정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싶은 바램을 담은 법률사무소 「정평재(正評齎)」가 서대문구청 앞에 문을 연 것은 3년전이다.
처음에는 온누리 법률사무소로 개업한 뒤 수임 사건이 늘어나면서 실력있는 변호사들과 함께 법무법인 정평재로 이름을 빠꿨다.

최근에는 법인의 무거움을 벗고 다시 정평재 법률사무소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는 어떤 점이 다를까?
서태석 대표 변호사는 『법무법인은 3명 이상의 구성원 변호사들이 참여해 연대책임을 지는 법인이다. 정평재로 새롭게 사무소의 이름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분들이 합류했고, 함께 해보자는 생각으로 법인등록을 했다. 그러나 당시 뜻을 함께 했던 변호사들이 선배들의 제의로, 법무법인의 스카웃으로 옮겨가면서 다시 법률사무소로 전환을 했다』고 설명한다.

또 서태석 변호사는 『변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 딛는  후배변호사들이 법인의 구성원 변호사가 되면서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의  손해배상과 관련한 연대책임을 지는 등의 사회적인 문제들도 있어서 후배들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는 속마음도 전한다.
개업 3년차 정평재는 시간이 갈수록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최근 새롭게 합류한 로펌 출신의 신임 변호사들은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분야를 넓혀가는 중이다.

중국 칭화대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해군 군검사, 검찰부장을 지낸뒤 해병대 사령부 국선변호부장을 지낸 이경원 변호사는 주로 형사사건을 맡아 의뢰인을 돕는다. 전임 변호사였던 이한솔 변호사의 오빠이기도 한 이경원 변호사는 칭화대에서 중어중문을 전공하며 한중문화교육협회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법률가의 꿈을 꾸게 됐고, 로스쿨 졸업 후 입대해 군검사와 검찰부장, 국선변호사 등의 경험을 두루 쌓았다.

『군에 입대하면서 검사와 변호사를 모두 경험해 봤지만, 누군가를 수사하고, 잘못을 찾아내는 검사보다는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변호해 주는 일이 적성에 맞았다』는 이경원 변호사는 『현재는 형사사건 위주로 맡고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자주 연락해 소통하고 있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정치 외교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지정민 변호사는 정평재의 유일한 여성변호사지만, 기업법률자문을 주로 했던 법률사무소에서 처음 근무하기 시작해 현재 5년차 변호사로 정평재 내 변호사 중에서는 선배인 셈이다.
정평재에서는 주로 민사와 가사 부분을 맡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의뢰인을 만난다.
주로 서면으로 재판이 진행되는 민사와 가사는 다른 재판보다 꼼꼼한 분석과 정확한 법리적인 해석을 요하는 만큼 지정민 변호사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지난 2월부터 정평재 변호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김진실 변호사는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공학도를 지망하던 충북과학고 출신이었지만, 연세대학교 이학계열로 진학해 철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같은 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해 올해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는 6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밟고 있지만, 지적 재산권이나 저작권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사무실 내에서는 기업자문 등 법리검토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과학고 동기중에서도 10% 정도는 변호사에 지원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그렇게 특이한 경우는 아니다. 대학원 재학시절에도 엔터테인먼트의 지적 재산권 분야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에 대해 경험을 쌓고 기초를 다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정평재에는 사무실 개업 후 함께 호흡을 맞춰온 최미경 실장과 박상욱 사무장이 현재까지 함께 일하고 있다.

또 최근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래 변호사를 꿈꾸며 인턴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구윤씨는 정직원은 아니지만, 정편재의 멤버로 얼마전 로스쿨 입학 시험을 마쳤다.
서태석 변호사는 『서대문에서 아이 둘을 키우면서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곳인 만큼 법률사무소의 이름처럼 법을 잘 몰라 억울함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공정하고 정직하게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는 꿈과 바램을 전한다.

(법률 상담 문의 
02-6084-0502)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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