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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4일 (월) 18:48 [제 816 호]
가재울성당 사회사목회 서대문보건소 후원물품 전달

어르신 식사대접 위해 조성된 성금, 코로나19 방연 일선 직원격려
이준영 소장, “2월부터 현재까지 주말없이 일해” 감사 전해

△가재울성당 사목회원들이 서대문보건소를 찾아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9일 가재울성당 사목회 소속 회원들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중인 서대문보건소를 찾아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격려했다.

서대문보건소 이준영 소장을 찾은 가재울성단 사회사목분과 위원들은 해마다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대접을 해왔으나 올해는 대면봉사가 어려운데다 서대문보건소 진료센터를 비롯해 8개월째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후원 취지를 전했다.
특히 지난 8.15 광화문 집회 이후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어난 서대문구는 최근들어 보건소 업부가 더 늘어난 상태여서 이준영 소장은 가재울 성당 사목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8월 14일 44명이던 확진자수가 13일 현재 114명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한 이준영 소장은 『현장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선별진료소 직원들 외에도 감염자들의 동선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를 분류해 일일이 연락하는 업무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휴일없이 많은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격려가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영 소장은 『현재 국내 확진자가 많아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해외유입 확진자로 지금까지 두자리수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면서 『특히 취업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우, 코로나로 국내 일자리도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잠시만이라고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입국을 규제하는 등 대응이 필요하다』는 방역일선의 목소리도 전했다.

사목회 총구역장을 맡은 김광숙 씨는 『가재울 성당은 평소 신도가 1500명 정도가 미사를 드렸으나 최근에는 150명 정도만  좌석을 지정해 미사를 드리는 등 철저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 수색 성당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불안해 하는 신도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서대문보건소 직원들이 힘내시라는 의미로 물과 간식을 후원하자는 의견이 있어 오늘 보건소를 방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재울성당이 위치한 남가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양희 의원은 『가재울 성당 신도들이 뜻이 감사해 오늘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 코로나가 어서 끝나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신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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