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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4일 (월) 19:34 [제 816 호]
관내 소재 세브란스병원 확진자 확인, 지역감염 우려

현재까지 세브란스발 서대문구민 확진자는 2명뿐
열흘간 18명확진, 60대 이상 고위험증상 보여 특별히 조심해야

서대문구는 지난 9월 3일부터 13일 현재까지 열흘간 모두 18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는 모두 1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13일 현재 은평구가 233명, 마포구가 151명이 확진 확인된데 비하면 적은 수치지만,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대문구 소재 세브란스병원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발 서대문구 확진자로는  192병동 영양팀 배식원으로 알려진 서대문구 107번 확진자와 113번 확진자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확진자 발생 병동을 대상으로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재활병원을 폐쇄 조치했으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및 방문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 한 상태다.
9월3일 홍은2동에 거주하는 97번 확진자는 양평군 84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열감과 인후통을 느껴 홍제동의 이비인후과와 약국을 방문한 뒤 서대문보건소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병원과 약국 방문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다음날인 4일엔 홍제3동에서 양평균 84번 확진자와 서대문 97번 확진자를 접촉한 98번째 확진자와 충현동 99, 100번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으나 관내 이동경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5일에는 충현동에서 99번 확진자와 접촉한 101번확진자를 비롯해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9월 6일에는 98번 확진자와 접촉한 홍제3동 주민이 103번째 확진판정을 받았다.

9월 7일엔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연희동 주민이 104번째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연희동의 칼국수집, 신촌의 덮밥집, 카페, 창천동의 신발전문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8일에는 포교원을 방문한 충현동의 105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106번까지 2명이 확진 확인됐다. 106번 확진자는 홍은동의 마트와 홍제동의 의원과 약국을 각각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는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한 108번, 109번 확진자가 연희동과 남가좌1동에서 각각 확인됐다.
연희동 확진자인 107번 확진자는 9월 3일 남가좌동의 음식점과 빵집, 7일 연희동의 의원과 약국을 경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에는 홍은1동과 북가좌2동, 연희동 등에서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11일에는 세브란스 재활병원 집단발병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2명이, 12일에는 홍은2동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대문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이 확인된 경우는 대부분 60대 이상의 어르신이 많아 고위험 증상으로 악화될 확률도 높다. 환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은 특히 조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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