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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월) 11:00 [제 821 호]
서부선 및 강북횡단선 국토교통부 승인 사업탄력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11월 17일 확정고시
서대문구 수혜, 강북횡단선·서부선 경전철사업 청신호
김영호 의원 “첫 관문 통과,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해야”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확정고시된 서부경전철(왼쪽)과 강북횡단선 오른쪽) 노선도
국토교통부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함에 따라 서대문을 지나는 「서부선 경전철」과 강북횡단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고시된 총 10개 노선 가운데 청량리역과 목동역을 잇는 강북횡단선(25.72㎞), 그리고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15.77km)은 강남북 균형발전 측면에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역균형 발전과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할 목적으로 2030년까지 서부선, 강북횡단선, 우이신설연장선, 면목선, 난곡선, 목동선 등 6개 신설노선을 비롯해 급행화로 개량한 4호선과, 직결화하게될 5호선을 포함,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네트워크 강화노선까지 총 10개 노선의 구축계획이 포함됐다.

서부경전철의 경우 2019년 2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설명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해당 계획 승인을 신청했지만, 1년 반이 다 되도록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미뤄져 오다 지난 17일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서부경전철은 6호선 새절역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2호선인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연장 16.2㎞ 16개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으로 1조 6191억원(2016년 기준)이 소요될 예정이며 민간이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 6월 민자적격성 검토결과가 발표된 강북순환선은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노선으로 선정된 별도 노선으로 목동에서 청량리까지를 연결하며 총 연장 25.72㎞길이에 역의 숫자만 19개가 되고 사업비 역시 2조가 넘는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주요 경유지로는 청량리역과 홍릉, 월곡, 종암, 길음, 정릉, 국민대, 평창동, 상명여대, 홍제, 서대문구청, 명지대, 가재울뉴타운, 디지털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 등촌, 등촌2동주민센터, 묵동사거리인근, 목동역 등으로 5개 역이 서대문구에 생기게 된다. 강북횡단서는 서울시가 1년에서 1년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5년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서울시내 8개 지역을 통과하는 강북횡단선은 3호선, 4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경의중앙선 등 13개 노선과 서부선은 2호선, 7호선, 9호선 등 다섯 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2개 노선의 조기착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의원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 활동중인 이승미, 김호진 의원이 공동노력해 12월 본회의 안건처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김호진 의원은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민자 제안이 없는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소외 지역의 대중교통축을 전환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면서 『특히 서부선 도입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서대문구의 새로운 교통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국회의원은 『서부경전철과 강북횡단선이 운행하게 되면 서대문의 대표적인 교통소외지역이었던 남북가좌동과 홍은 홍제동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하철 역 위치가 결정됐다는 가짜뉴스를 비롯해 신설노선을 검토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우려가 된다. 지하철 역의 위치는 예비타당성 검토 뒤 기본계획에서 결정되는 부분이어서 아직 아무것도 결정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교통위 부위원장인 이승미 의원은 『시민의 발이 되는 경전철의 적자를 감수하고 운행해야하는 현실에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는 넘어야할 큰 숙제지만 교통위원으로서 면밀히 검토해 조속한 추진을 돕겠다』고 전했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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