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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8일 (월) 19:54 [제 829 호]
자살하고 싶었다 30.4%, 자살계획 10.1%, 시도 5.4%

서대문구,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설문결과 발표
집단따돌림 17.2%, 심한 폭행 13.1% 순 나타나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귀영)는 3일 서대문구의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2020년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 결과 자살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30.4%였으며, 자살 계획 10.1%, 자살 시도 5.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의 경우, 심한 놀림이나 조롱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21.7%로 가장 높았으며, 집단따돌림(왕따) 당한 적이 17.2%, 협박당한 적이 15.1%, 돈이나 물건을 뺏긴 적이 14.4%, 심하게 맞은 적(폭행)이 13.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의 경우 피해를 당한 학생 중 심한 놀림이나 조롱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17.1%로 가장 높았으며, 집단따돌림(왕따)을 시킨 적이 13.5%, 심하게 때린 적(폭행)이 12.8%, 협박한 적이 12.5%, 돈이나 물건을 뺏은 적(삥뜯기)이 11.8% 순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상담 욕구조사의 경우, 화상상담 선호 어플로 줌(ZOOM)에 대한 선호가 47.4%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톡(카카오)이 40.9%, 스카이프가 1.4% 순으로 나타났다.

한귀영 센터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다양한 청소년상담 및 복지정책과 사업들을 강화하겠으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체계를 강화해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연구사업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위기청소년 예방사업으로 2018~2020년까지 3년간 진행된 중장기 사업이며, 2020년에는 위기청소년 예방교육과 서대문구 위기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021년에는 청소년 연령 및 문제 유형에 맞춘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만의 지역특화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격년으로 위기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서대문구 청소년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파악해 나갈 것이다.

<sd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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