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7시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안겨 줄 청소년 Joyful 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새로운 레퍼토리에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과 꿈, 교훈이 담긴 메시지를 담아 준비했다.

관람료는 「따뜻한 나눔, 사랑의 책 기부」라는 주제로 책을 기부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 받은 도서는 구립도서관이나 구청 Book-Cafe에 비치 해 많은 구민이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객석 나눔으로 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에게 초대권 200석이 무료 배부된다.

공연은 2개 코너로 진행되며 현재 KBS 개그콘서트에서 방영중인 「감수성」, 「꺽기도」와 창작코너 「마지막 축제」 가 결합된 내용이다.

KBS 개그맨 19명이 출연하는 단체군무는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의 민감한 감성에 신선한 자극제가 된다.

또 MBC 스타오디션에서 「위대한 탄생」 의 주인공인 백청강이 특별 출연 해 700여 관객석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이날 Joyful 콘서트메인 공연 「마지막 축제」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성적에 고민이고 이성에 관심 많은 청소년들의 일상을 그려낸다.

가수의 꿈에 도전하는 민형, 춤을 배우는 현우와 선찬, 비트박스에 뛰어난 현도, 전교 1등 윤희가 개성 있는 연기로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해 준다.

이들은 집단따돌림, 성적스트레스, 부모와의 갈등을 축제를 준비하며 서로가 자신의 꿈을 향해 발전해 가는 모습을 현장감을 살려 열연한다.

서대문구청은 이번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를 통해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 참여기회를 높혀, 청소년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 문화체육과 33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