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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26일 (화) 18:37 [제 869 호]
신촌문화발전소, 연극 '영자씨의 시발택시' 무대에 올려

극단 '기지', 1960년대 여성택시기사 연극으로 재조명

△신촌문화발전소 무대에 오르는 연극 '영자씨의 시발택시' 포스터
△ 연극 「영자씨의 시발택시」 실제 주인공 최영자 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동료기사들 (사진제공: 박주영)

연극 「영자씨의 시발택시」(박주영 작·연출 )를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청년예술인의 창작기반 마련 및 예술활동 촉진을 위한 「신촌문화발전소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극작가/연출가 박주영과 극단 「기지」가 함께한다.
이달 30일까지 화∼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0분간 공연하며 7일간 총 7회 공연 예정으로 일요일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이 연극은 1960년대부터 30여 년간 부산에서 택시 운전을 직업으로 삼은 작가 박주영의 외할머니 「최영자」 씨의 실화를 담고 있다.
작품에서는 자동차 운전이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시대에 사회의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운전대를 잡은 「영자」 씨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체험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택시기사이자 여성 가장인 「영자」 씨, 그녀의 여성운전자협회(여운협) 동료들, 그리고 택시를 탄 손님들의 맛깔스러운 대화가 관객의 흥미를 더한다.

박주영 작가는 『평생을 운전으로 살아온 여성이 여기 있음에도 왜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을까』란 질문이 작품 창작의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 속 실제 주인공은 현재 90세의 나이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며 『그녀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 연극을 통해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새로운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명 「영자씨의 시발택시」 중 「시발」은 1955년 미군이 내다버린 차량의 부품을 조합해 재생산한 지프 스타일의 국산차를 말한다. 정식 명칭은 자음과 모음을 나누어 놓은 「ㅅㅣ-ㅂㅏㄹ」로, 당시 택시로 많이 사용된 이 차들이 「시발택시」로 불렸다.
이 작품은 2019년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서치라이트」에서 낭독 공연으로 처음 발표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신촌문화발전소 창작과정지원 「영자씨의 시발택시」는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2만 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2018년 6월에 문을 열었다.
예술인의 창작 단계에 따른 세부 준비과정을 지원하며 다음 단계의 작품 창작 및 예술 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신촌문화발전소 02-330-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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