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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생명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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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0일 (목) 16:47 [제 546 호]
“궁극적 성평등 도시, 삶의 질 높이는 도시 만들자”

건설·자치·복지·문화 등 각 분야로 나뉘어 활동
남·녀 협의체 위원 정책 제안 참여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구축을 위한 위촉식에서 진행된 강의 장면.

갑작스러운 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2일 약 60여명의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구축을 위한 회원 위촉식이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보육가족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에서는 가사와 육아와 노동에 시달리는 결혼여성의 꿈을 다룬 풍자만화 Impossible Dream(1963년 작품) 동영상이 상영됐다.

엄마 주인공이 꿈꾸는 남성의 가사참여,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것은 약 50년전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시사한다면서 진행을 맡은 보육가족과 팀장이 상영취지를 밝혔다.
2부는 위촉장 수여 및 구청장 인사가 있었다.
건설·교통 자치·경제, 복지·문화·보건, 환경·도시 등의 분야로 임명된 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각 분야 의견과 정책제안 등에 참여하게 된다.

3부 순서에는 김양희 교수가 「여성친화도시 서대문을 위한 여성계의 역할」주제로 국내외 여성친화 도시 사례를 전해주면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아래 주민에서부터 위 행정기관으로 여성친화도시하자는 열망이 있어야 한다』 고 했고 『지역 행정은 주민이 밀착해 체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잘 맞는다』고도 덧붙였다.

『친환경 먹거리, 아이들이 취학 후 골목 넓어지면서 영역확장과 학교폭력, 신변불안 또한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보다 더 많이 느끼고 직장일과 함께 어르신 돌봄 아이 돌봄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예를 들면 시골가족이 올라 오셨을 때나 한 자녀아이가 낮에 혼자 식사할 수 있는 공동식당을 마련해 요리 좋아하는 주부가 파트타임으로 활동하도록 하는 등 인프라를 많이 구축할 아이디어를 내보자』고 독려했다.

또한 『크고 높고 계단 많아 접근성 떨어지는 도서관이 아니라 작은 동네도서관이 여러군데 생겨서 아이들과 애니메이션도 보고 이웃과담소도 나눌 수 있는 것, 공동텃밭이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의 성격에 맞다』고 상세한 자료와 예를 들었다.  또 안전대책으로 『CCTV는 「사후약방문」일 뿐 예방효과가 크지않다』고 지적했다. 『진정 안전하려면 공동체를 부각시켜야 한다』며 『동네수퍼마켓이나 약국에 도움 요청할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하는 등 서로 도와가는 공동체가 부활될 때 범죄가 감소하고 예방될 것』이라 기대했다.

또 『남녀 구별이 아닌 삶의 질을 살피는 지역정책을 위해 여성 또한 참여하는 행복지역공동체로 비전을 갖고 나가길 주문』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여성친화도시 구성협의체의 목표는 ▲성평등 정책추진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자연과 함께 하는 환경조성이 있다.

<김지원 기자>

ⓒ sdmnews 김지원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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