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생명의 축제를 주관했던 서대문사람들신문사가 축제 부스 운영수익금으로 모인 138만원을 2022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코로나 직후 3년만에 열린 제16회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어려운 소상공인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축제위원회의 뜻을 함께한 것.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가장 오래된 서대문구의 축제로 지난 2005년 시작돼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으나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 지난해 10월 3년만에 개최됐었다. 이번 축제 부스 참가자들은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서대문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공동주관사로 참여해온 (사)한성화교협회 측은 부스운영수익금 50만원을 쾌척하며 함께했다.
16회 홍제천생명의 축제 홍기윤 위원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데다 부스운영수익금을 다시 주민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현영 기자> |
2023년 02월 06일 (월) 13:24 [제 89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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