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의 유망 신성장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청년 일자리」에 참여할 청년 600명을 모집한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들의 선호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시는 올해 양질의 기업발굴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 모집과 선발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기업 모집에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608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608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03개 기업을 선정했다. 기업의 근무환경과 6개월간 일 경험 후에도 고용승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일자리 후속 연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미래 청년 일자리」 부문별 선발인원은 온라인 콘텐츠 104개 기업 314명, 제로웨이스트 47개 기업 115명, 소셜벤처 52개 기업 165명이다.
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15일부터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확정되고, 6월 말부터 매칭된 기업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월 최대 233만 원의 임금(서울형 생활임금 기준)과 4대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자료제공 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