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문강연 「성평등을 꿈꾸는 여성시인으로 산다는 것」을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를 열고 있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올해 2023년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인문강연을 마련한 것.
강연을 맡은 정끝별 교수(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는 시집「자작나무 내 인생」,「흰 책」등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내면세계를 깊이 있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5월 일곱 번째 시집 「모래는 뭐래」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며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젠더감수성을 제고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평등을 꿈꾸는 여성시인으로 산다는 것」강연은 무료이며 신청은 8월 20일(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02-360-8632)로 문의하여 안내받거나,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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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08일 (금) 12:56 [제 91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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