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 홍제1동·2동)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과 함께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상황보고회」를 가졌다. 통일로 일대는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24시간 상습정체지역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은평뉴타운 뿐 아니라 통일로 주변에 신규 아파트단지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들 도로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라고도 평가받고 있다.
강민하 의원은 구의원 당선 초기부터 통일로 정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신호체계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져왔다. 문성호 시의원과 공동으로 가진 특별 보고회에서는 지난 2년간 서울시와 경찰청 등 관계부서와 협의한 결과와 일정을 상세히 알릴 것을 약속했다.
현장에는 이진삼 구의원을 비롯해 주민 50여명이 참여, 통일로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문성호 시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에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계획(안)'을 제안했으며 우선적으로 「무악재한화아파트앞 교차로 신설」이 타당성을 인정받아 현재 서울경찰청 교통안전 심의중에 있다.
강민하 의원은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며, 교차로가 신설되면 고질적인 정체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뿐 아니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차량-보행자 사고 위험 등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간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진 만큼, 경찰청 심의 통과에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또, 이날은 총 6가지 개선계획(안) 중 도로교통법상 가능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설명하고, 주민의견과 민원이 많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향후 계획 등을 알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강민하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안전과 교통 혼잡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더 자주 주민들을 만나 논의하겠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