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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7일 (금) 18:01 [제 963 호]
“상임위 없는 임시회 규칙 위반" 국힘 기자회견 열고 성토

"주민 피해 막기위해" 서푸센 의견청취안엔 전원 찬성

△서대문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임시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회의 가 규칙 위반임을 주장했다.
305회 임시회 폐회후 서대문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5명은 본회의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대문구의회 의장이 독단적으로 진행한 임시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은 『본회의 회의규칙에 따르면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를 개회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전문위원들에게 문의한 결과도 같았다』면서 『상임위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회부돼 처리한 안건은 문제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진삼 위원장은 『의장은 구의회 15명의 의장이어야 함에도 민주당 의원을 위해서만 일하고 있으며 신상발언과 5분 발언, 의사진행발언조차 받지 않았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당일 논의된 홍제1구역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 파크와 관련해 강민하 의원은 『재정건설위원회를 통해 의견청취안을 논의하고자 했으나 민주당 의원 전원이 불참해 절차적 하자가 있다』면서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서푸센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지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푸센 250세대 입주민은 현재 토지등기가 되지 않아 500억원에 대한 고금리 대출이자를 한달에 2000만원씩 내고 있으며, 저금리로 대환대출 할 수도 없고, 세입자 전세대출도 안되는 상황이라 이전고시가 늦어질수록 재산권 행사를 침해받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용준 의원은 『김양희 의장의 행보는 여야 협의 없이 연휴기간 동안 본회의 소집을 통보했으며, 정식으로 안건을 회부하지 않았다』면서 『조직적으로 집행부의 업무를 방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서대문구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박진우 의원도 『의장은 독단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교섭단체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해야 한다』며 『특정 정당의 하수인이 되지 않도록 의회 정상화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희 의원도 『구의회 파행운영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회의규칙에 어긋나는 독단적 행위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민주당은 잘못을 인정하고 정치적 책임을 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절차적 하자가 있음에도 찬성의견을 던진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위해 찬성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절차적 하자에 대해 서울시 등에 국민의 힘 차원의 이의제기는 하지 않겠지만, 타 단체 등에서 이의를 제기할 경우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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