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휴식공간이 전무한 홍제역 인근 홍제1동 홍제맨션 인근에 골목공원이 조성돼 주민 휴식공간과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활용된다.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어 공원이 부족한 홍제동에 사업비 7400만원(보상비3100만원, 시설비 4300만원)을 투자해 공원을 조성한 것.

공원에는 스트로브 잣나무, 명자나무 등 485주의 수목과 935본의 지피식물이 식재되며 플랜터 및 벤치 등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노후한 무허가 건물이 도심경관을 해치고, 차량통행에 장애가 됐던 이곳이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주민들로 하여금 확 트인 경관과 함께 녹지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 관계자는 『면적이 협소해 많은 시설을 설치하기보다 도심 녹지량 확충을 위해 수목위주의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히며 『도시미관 향상과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제동 골목공원은 4월 하순경 완료될 예정이다. (문의 공원녹지과 330-1714)